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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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족 듣기만해도 가슴이 뛰는 단어다
아무것도 안해도 돈이 들어오는 생활이라니 부자들이 숨만셔도 1초에 몇백만원씩 돈을 벌고있다는 소리가 이제서야 구조적으로 이해가되기시작했다.

하지만 가슴뛰는 단어인만큼 당장 손에 얻을수 있는 권리도 아니다.
누구나가 파이어족으로 인정받고 원하는 금액은 1년 4000만원의 소득을 얻을수 있는 약10억원(배당율4%)
물론 사람마다 자신의 기준은 전부 다르다
현재기준에서는 1년에 4천만원만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놓을수만 있다면 정말 내가 하고싶었던 것들을 할수있지 않을까?
라는 부푼 꿈으로 상상의나래를 펼치게 된다.

그만큼 돈이라는 것은 경제적 자유라는 단어는 꿈이 있는 단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은퇴자산 10억원을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크게 3가지가 있다.
1.월급을 늘린다
2.돈을 부풀린다

필자가 3가지라고 말했나?
나머지 한가지는 기억이 안난다 아마 사업가 관련 이야기였던거 같다 필자는 사업가가 아니므로 걍 2가지인걸로 치자

연봉3000천만원인 사람이 이 돈을 그대로 아무것도 쓰지않고 그대로 저축한다고 했다고 치더라도

3년에 9000만원 30년에 9억원이다.
3천만원을 30년동안 벌어야지 겨우겨우 9억원이다 10억원에도 못미친다.

성인남자가 첫직장을 가지는 평균보다 약간 늦은 나이인 30세부터 첫직장을 가졌다고 친다면
30년후인 60세에 9억원을 가지고 퇴사하게된다

물론, 평범한 직장인이 연봉 3천만원을 그대로 안먹고 안쓰고 그대로 저축할수는 없으니 저축가능한 돈은 절반이하로 줄어든다.
그렇다면 60세에는 4억5천만원의 저축금액을 가지고 퇴직하는가?

위의 계산에는 당연히 연봉이 자연스럽게 올라갈것이라는 계산도 저축을 했을때의 이자율도 투자를 했을때의 손익평가액도 들어가있지 않다
그래도 월급의 절반을 저축할수 있다는것 조차 사람들마다 평이하게 다르다
절반조차 저축할수 없는 환경을 가진사람이 있는가하면,
절반이상 저축할수 있는 환경을 가진사람도 있다.

평균이라는 말은 무섭다.
나는 평균에 못미치는 사람처럼 느껴지니까,
적어도 자산의 관점에서는 내가 현재상황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수를 스스로 선택해서 저축하자.

만약 학자금대출이 있고, 부양해야하는 부모님이 있으며, 자취방의 월세를 꼬박꼬박 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내가 저축할수 있는 돈을 저축하면된다.
자신의 처지에 너무 낙담하지말자, 원래 세상은 불공평하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미 보고 느끼지 않았을까
지금와서 다시절망해봤자 새삼스러울뿐이다...
고통스러워도 이 빌어먹을 세상에서 벗어나기위해 당신과 나와 우리는 이글을 읽고 쓰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는 평생 은퇴할때까지 10억이라는 자산을 모을수 있다라고 가정한다(월급이 보편적으로 오른다는 전제,소득의 절반을 저축할수있다는 전제)

우리는 파이어족을 하고싶은거지 평생을 일하다가 늙어빠진 60세가 되서 경제적 자유를 얻고싶은것은 아니다...
60세가 되서 결혼을 하고, 집을 살수도 없는 노릇이지 않는가..

집값이 기본 3억부터 시작하니 너무비싸다...
결혼비용은 웨딩플래너 가격을 보면 3천만원은 우습게 내야한다

파이어족은 극단적인 저축을 하는것처럼 뉴스에서는 말한다
정말 어이가없다.

애초에 지금의 급여소득으로는 집도 못사고 생활도 못하고 결혼도 못한다.
젊은이들의 결혼을 못하는 이유 1순위
남자 : 내가 돈이 없어서
여자 : 상대방에 돈이 없어서

이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생존본능이다...
신입사원도 취직을 하면 자신의 귀여운 월급을 보자마자 머리가 굴러가기시작한다.
이 월급을 12개월동안 받는다면? 연봉이 계산되고
내가 이 직장을 10년을 다닌다면? 10년동안 저축가능한 금액이 계산된다

이 암울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주식과 비트코인을 붙잡는다
이미 어둠밖에 안보이는 미래에
가지고 있는 노잣돈을 허공에 던져서 운이좋다면 빛이 되어 나를 밝혀줄것이고
운이 없었다면 어차피 어둠이 더욱 칠흑같은어둠으로 변했을뿐이다.

그들은 우리들은 도박을 하는게 아니다.
선택할수 있는 것이 없다.

다시말하지만 60살때 집을 살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하지만 파이어족이라는 달콤한 단어의 목적지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투자를 잘하는 방법을 검색해보지만,
결국은 다들 뜬구름 잡는 이야기 뿐이다.

정답이 없다

애초에 정답을 알고있었다면 이지경까지 사람들이 내몰리지않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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