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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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20년도부터 사회인이라는 호칭을 처음으로 얻으면서

첫 월급이라는것을 받아봤다

 

알바는 몇번해봤지만 월급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주말알바였으니 제외한다고 치면 말이다.

 

 

첫월급으로는 뭘할까

나는 우선 재태크라는것이 궁금했고 마침 대한민국에는 재태크 열풍이 불고있었다.

자연스럽게 주식열풍에 휩쓸려 주식관련 영상을 보면서 공부를 하면서 주변사람들도 관찰해보고 해보았다

 

뭐 1년이 겨우 지난 지금에는 30%정도 수익률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적당하게 만족할만한 수익률임에는 맞지만

애초에 사회초년생 시드머니라고 해봐야 별로 먼지같은 수준이고

 

주변에서는 빠칭코로 얼마땄다, 경마장에서 얼마땄다, 코인으로 수익 1만퍼센트를 내거나

하는 별의별 소리를 듣다보면 30%가 얼마나 처량한지(시드머니가 쥐꼬리만해서 뭐 더 하찮아보인다)

 

아무튼

 

재태크영상을 정말 많이봤다

소위 유명한 유튜버 재태크 사람들도 매일매일 영상업로드때마다 다 챙겨봤다

 

하지만 결국 그들이 이야기하는것을 종합하면

아껴쓰고 부업을 해봐라 이걸로 귀결된다

 

 

사회초년생에게 무슨 조언이 필요할까?

 

결국 팩트폭행이 되어버리지만(나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자취생활 하면서 학자금대출이 있는 사람들은 돈모을 생각 하지말라

이게 팩트다

 

필자는 해외생활 , 자취생활 , 학자금대출 , 부모님부양

 

전부 해야하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돈을 모을수 없는 구조이다

사람들의 환경과 상황은 전부 다르다

정말로 전부다르다

 

필요로 하는 생활비도 다를수있고 월급도 다르고 빚을 가지고있거나 처음부터 시드머니를 가지고있는 사람도 있다

 

그들의 조언이 나에게 도움이 안된다는것을 깨달은것은 1년이 되고 나서이다.

 

그렇다고 정말로 1%도 도움이 안됬냐고 물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저 내 상황에 안맞을뿐

마음가짐정도를 다잡는 정도는 가능하다

애초에 그들이 나한테 돈을 주면서 구원해줄게 아닌이상에야 내가 당장 할수있는건 없다

 

애초에 월급 180따리에

해외생활중에 자취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일본이라는 집 월세값이 살인적인 나라에서(어느나라든 안그런곳이 있겠냐마는)

아무런 연고도 없이 0부터 모든것을 해결해야한다는 것

 

절망적이라고 할수 있다

 

그럼에도 발버둥친다

 

정말로 180만원에서

생활비가 120만원이 지출되어서

 

하루에 한끼 3천원으로 생활을 연명하면서

그래도 이돈을 모으고 저돈을 모아서 한달에 30만원씩이라도 겨우겨우 저축해서

언젠가 월급이 오를거야 언젠가 내 부업들이 뭔가의 결실을 가져다 줄거야 라고 믿으면서

 

쓸데없는 발버둥이라도 해도

언젠가 이런 힘든 삶을 지내지 않더라도 될거라는

이러한 희망이 없다면

 

정말로 내 멘탈이 무너져내릴지도 모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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