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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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지나고 월요일이되었다.

월요일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메일을 확인했다 오전중에 회사에서 메일이 도착해있었다.

 

대충 내용요약으로는 2주일 안에 거주지등록은 기준점이라서 좀 늦어도 된다고 하는 내용이다.

시청에 물어본내용이니까 괜찮을거라고 한다.

 

그럼 거주지등록은 나중으로 미루면되겠다.

 

그리고 다른 내용의 메일도 왔는데

이사짐센터였다.(회사에서 부담해주기때문에 회사를 통해 연락이왔다)

들어올때 별송품 세관신고 했냐는 내용인데

당연히 안했다ㅋㅋㅋㅋㅋ

 

그런거 해야되냐고

몰랐네

 

아무튼 몰라서 못했다고 연락하고 어떠한 대처를 해야하는지 물어보니까

여권(비자,입국도장) 카피본이랑 신청서를 보내줄테니 그것을 작성해서 우편으로 자기들한테 보내달라는 내용이였다.

 

알겠다고했다.

 

일본에서 프린트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할수 있다.

가격은 한국과 동일하다 10엔

좀 귀찮을뿐

 

아무튼 신청서를 작성해서 이메일로 먼저보내주면 검수해줄테니까 작성해서 보내달라길래 메일을 보내주었다.

내일쯤에는 답장이 와있겠지

아침에 일어나니 스모모가 핸드폰을 하고있다.

점심 뭐먹지 하다가

마츠야에서 규동을 먹기로했다.

 

규동

규동을 먹었다. 380엔이다.

마츠야 맛집...........

자취생에겐 뗄수없는 관계 ㄷㄷ....

 

점심을 먹고 임카야는 출근했다.

스모모랑 나는 당장 할게없었지만

저녁즈음해서 니토리에서 이불을 사러가기로했는데(니토리가 아파트에서 걸어서 10분거리쯤이다)

스모모가 갑자기 게센(게임센터)에서 리듬게임 이벤트 하고있다고 당장 나가야할거같다고 했다(오후3시쯤)

 

그래 나가자

 

게임센터(SEGA) 나리타점 도착

 

생각보다... 게임기가 엄청 많지는 않다

아키바 기준으로 생각해서그런가?

 

스모모는 세탁기(마이마이)를 돌리기시작했다.

생각해보니까 게임센터 오기로 했는데, 게임카드도 안들고왔다

겜카드 안들고와서 게임할맛이 안난다...

내 계정은 소중하니까

 

근데 여기 게임센터는 리듬게임이 너무적다

유비트랑 스쿠페스랑 노스텔지어 하나도 없음 ㅠㅠㅠㅠ

마이마이는 있긴한데 게임카드 놓고와서 안했다.

나중에 카드 들고와서 마이마이정도는 돌려야지

마이마이 근데 장갑없이 하면 손이 너무 아파서 좀...

 

게임센터가 끝나고

마트에 들려서 장을 봤다.

오늘 저녁은 임카야없이

스모모랑 나 2명에서 먹어야하기때문에 뭐살까뭐살까하다가

 

19엔짜리 모야시를 발견

아니 모야시 싸다싸다 하더니 진짜 엄청 싸네 ㅋㅋㅋㅋㅋ

역시 모야시...

 

그리고 세일하는 햄버그를 구매했다.

밥은 있으니까

 

집에와서 조리해먹을거다

 

이때 사진을 찍는걸 깜빡해서 사진이 없다(양해바람)

 

이 이후, 니토리로 향했다.

 

니토리는 걸어서 15분거리에있었지만, 비가 여우비처럼 내리고있었기때문에

매우 불쾌한 날씨였다.

분명 나올때는 비안내려서 우산 안쓰고나왔는데....

 

아무튼 스모모랑 같이 니토리에 도착해서 이불을 찬찬히 둘러보았다.

 

어제 남는이불이 하나밖에 없어서 스모모랑 같이 쓰긴했는데

역시 언제까지 머물지 모르니까 이불하나정도는 구비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나리타점 니토리는 꽤 컸다.

니토리에서 이불을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그냥 이불6종세트 이런게 가성비가 제일 좋았다.

덮는이불 까는이불 베개 까지 해서 세금포함 6천엔짜리 큰 이불상자를 샀다.

 

배달이 되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카운터에 이미 배달관련 안내가 있길래 읽어봤는데...

배달비가 500엔내야하더라

(심지어 배달이 당일에되는것도아님)

 

그래서 그냥 들고오기로했다.

생각보다 엄청무겁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걸어오는 길이 비도내리고 걸어야하다보니까 점점 무거워지는 느낌이길래 ㅋㅋ

 

스모모랑 교대로 들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오자마자 씻고(이미 어둑어둑해졌다)

스모모가 장봐온걸로 요리를 시작했다

조커모양 햄버그 모야시 밥

오늘의 저녁 컨셉은 조커다

햄버그와 밥을 해치웠다.

 

밥을 일찍 먹어서 그런지 저녁9시쯤 배가 고파져서 다시 추가로 장을 보러 나왔다

 

이번에는 맥주도 사야지

 

안주를 만드는 스모모

 

 

니토리에서 사온 이불을 조립하고 있다.

 

이제 침대 1개와 이불2개가 완성되었으니 훌륭하게 3명에서 거주할수 있는 아파트가되었다 ㄷㄷ

 

임카야는 새벽1시에 돌아온다고했으니

임카야가 올때까지 기다릴셈은 아니였지만 이불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놀고있다보니

임카야가 돌아오는 새벽1시가 되었다.

 

어서와 임카야

 

어둑어둑해졌다

오늘도 알차게 보냈다

 

새벽 3시쯤에 유메쨩(네키루)한테 받은 트윗답변

 

흑흑 원래는 한국에서 3월15일 이타페스(아이돌아레나) 참가하고 일본으로 올예정이였는데

일본입국제한조치때문에 허겁지겁 일찍오게되서 결국참여하지 못했다 ㅠㅠ

 

미안해 유메쨩..

 

우메냥파스한테 도루아리 대리체키를 부탁해놨다.

꼭 오고싶었다고 대신 전해달라고 말해놨는데

잘 전달되었으면좋겠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소중한인연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2년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인연들도 생기고 사건도 많았는데,

 

적어도 한국에 가게되면 꼭 도루아리에 참가하려고 한다..

기다려줘 유메쨩... 꼭 웃으면서 다시만나자

 

 

가계부

3/9 월

니토리 이불 6189엔

노지마 멀티탭 1408엔

마트 장보기(맥주,식재료) 1494엔

 

총 9091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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