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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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3일 금요일 이동경로(교통비 약 2천엔)

 

오늘은 엔디님이 추천해준 콘카페(메이드카페) 가기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일본입국금지 상태이기때문에 앤디님이 대신 가달라고 돈을 입금해주셨기때문에

콘카페를 가기로했다.

 

콘카페는 처음이다

 

정확히말하자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메이드카페는 한번 가본적이있는데,

그것과 이 콘카페는 약간 느낌이다르다

 

메이드카페는 관광지화 되어서 솔직히 찐메이드카페(콘셉카페)를 느끼기위해서는 고인물들의 이끔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그것이 지금이였다.

 

하지만 자랑은 아니지만 여자랑 대화를 못해본지 20년이 넘은 나에게 콘카페는 정말정말 미지의세계였다.

지금까지 쌓아올린 성우접근전과 지하돌접근전이 아니였다면 벌벌떨다가 결국은 못갔을수도 있다.

그만큼 콘카페는 진입장벽이 높다

 

내가 그렇게 느낄정도였으니 진입장벽은 확실히 높다고 생각한다.

 

흔히 메이듴카페라고 하면 무슨 생각이 먼저 드는가?

 

바로 그 이미지

그 이미지가 당신이 메이드카페에 가는것을 두렵게 만드는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봐라

당신은 꽤 많은 돈을 내고 메이드카페에 들어간다.

그것은 메이드와 하하호호하면서 놀수있는 권리이면서 대화할 수 있는 권리이기도하다

당신은 손님이고 당신은 그 권리를 돈으로 구매했다.

그러니까 당당해져라

 

아무튼 메이드카페라는것은 기본적으로 엄청난 종류가 있다.

메이드카페도 콘셉트카페(이후 콘카페) 중에 하나인데

내가 지금 갈곳은 생긴지 얼마 안된 콘카페이다.

사람이 적을수록 메이드와의 유대감이 깊다.

(물론 고인물일수록)

 

나는 아직 초보이기때문에 깊숙한감정까지는 잘 모르지만 이번기회에 한번 느낀점들을 말해보려고한다.

 

일단 콘카페는 4시부터 개장이기때문에 천천히 출발했다.

(애초에 늦게 일어났다)

케이세이 나리타역 출발

콘카페 가기전에 긴장한 이신

 

 

아키바에 도착했다.

고향같다. 진짜 맨날 쳐와서

소프맵이 보인다.

우리가 향하는 장소는 메이드카페 길목가까이에 있다.

내 목적지를 찾아냈다.

엄청 구석에 있어서 들어가기 무섭다

하지만 나는 용기를 내서 들어갔다.

 

근데 들어가니까 메이드 한명이 나와서 어떤용무로 왔냐고 물어보길래

리놋치를 찾으러왔다고 하니까

???? 하더라

그런 아이가 있었던가? 하면서 메이드 누나들끼리 서로서로 대화하더니

혹시 옆가게아니냐고 그러길래

 

아!!!!

여기가 아니라 옆에 문이구나 해서 옆으로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양쪽다 콘카페냐고 헤깔리게

 

아무튼 듸게 무안하게 입장하니까

손님 1명이 먼저있었고 리놋치(메이드이름)가 1명있었다.

옆에 가게는 사람이 많았는데 여기는 확실히 적다

 

조용조용한 분위기가 확실히 마음에 든다.

(나중에 내가 나가려고할때 손님이 2명 더들어오고 메이드가 3명 더 들어왔다)

 

카페 내부에서 메이드는 카메라 사진을찍으면 안된다.

아무튼 내부는 사진찍어도 되는거같긴한데

메이드랑 대화하다가 사진찍는걸 까먹었다 데헷

리놋치랑 투샷체키 

(그리고 앤디님이 부탁한 원샷 체키)

 

메이드카페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당신이 이 게시글을 찾아서 왔다면 분명 궁금해서 눌러봤을것이다.

 

당신이 메이드카페(콘카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전제로 설명해주겠다.

 

아무튼 이중에서 메이드카페라는 취미는 굉장히굉장히 어두운계열이다 애초에 일본인들중에서도 별로없다.

관광지화 된 메이드카페는 맛보기용으로는 괜찮을수 있지만

진짜 콘카페는 그런 관광지따위보다 좀더좀더 밑으로 내려가야한다.

당신은 그 매력에 빠지게될것이다.

 

우선 가격을 봐보자

 

포인트카드 그리고 가격책정표

내가 간 콘카페는 카라오케가 가능한 콘카페다

메이드가 노래를 불러주거나 내가 노래를 부를수있다(무제한)

1시간에 카라오케포함 1천엔 + 소프트드링크 900엔 = 1900엔

1시간에 카라오케비포함 800엔 + 술 가능 1700엔 =2500엔

이런 느낌으로 가격이 책정된다(세금제외)

 

체키사진(같이 사진찍는것)은 1장에 1천엔이며(싸인포함)

1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연장된다

 

즉, 나는 1시간동안 소프트드링크 마시고 체키사진 2장 찍어서 약 5천엔이 책정되었다.

(메이드한테 음료수 사주기 시스템도 있다 별도책정된다 약 300엔)

 

이게 내가 간 메이드 카페의 가격책정이다.

 

관광지화 되어버린 메이드리밍이나 메이드호무~카페 라던가 이쪽은 세트메뉴가 있다

하지만 가격은 비슷비슷하다 대충 이정도 생각하고 오면된다

 

5천엔 써서 포인트 5개받음

 

 

 

메이드카페에서 1시간동안 이것저것 이야기했다.

앤디님이 여기 추천해줘서 와줬다

~

한국과 일본 지금 코로나 때문에 큰일이네

~

좋아하는 지하아이돌

~

대충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체키사진도 찍었다

 

리놋치는 상냥했다

나의 말을 전부 다 들어줬다

참하고 착한 여자다

앤디님이 나에게 부탁한 이유를 알거같았다

 

그들과 그녀들은 정말로정말로 이 세계에 진심이다.

 

나또한 그들을 대할때 내 진심을 부딪치고싶다고 생각한다.

 

이런 내 마음이 적게나마 주변사람들에게 전해진다면 좋겠다.

앤디님이 나에게 부탁한 것도 나에게 비록 작더라고 신뢰를 주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정말로 감사드리고싶다.

나에게 콘카페라는 경험을 할수있는계기를 주었기때문이다.

 

콘카페는 혼자서 가기에는 확실히 무서울수도 있다.

나도 가기전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그곳은 정말 상냥함으로 이루워진 세계이다.

당신이 어떤 아픔을 가지고있던지간에

그녀들은 당신을 치유해줄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가게도 있을것이다.

이런 좋은 가게들과 좋은 누나를 찾아내는건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그렇기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는것이다.

 

나또한 공부하고있는 입장이기때문에 아직도아직도 한참한참 멀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진해나가고싶다.

 

당신의 시야가 넓어지는것에 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다면 좋겠다.

 

메이드카페에서 나오니까 아키하바라가 어두워졌다.

퇴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오늘은 오랜만에 도쿄에 나왔으니까 나리타까지 되돌아가지않고

근처에 치바역근처에서 살고있는 헤몽네 집으로 가기로했다.

 

니시치바역에 도착했다.

헤몽이랑 마치아와세를 하기위해 기다리는중

헤몽이 저녁 먹자고해서 정식집으로 들어왔다.

정식집가격표

정식집 가격표

 

헤몽이 여기 정식집은 할아버지가 밥을 엄청 많이 주기때문에 기본이 오오모리급이고

오오모리는 쵸오오오모리급이니까

 

감안하고 주문해야한다고 말해주었다.

밥을 엄청많이 먹을생각은 없었기떄문에 기본으로시켰다.

진짜

진짜

엄청 많이 나왔다 ㅋㅋㅋ

이것이 니시치바역 치바대학교 근처 정식집의 양인가

헤몽이 시킨 밥이랑 내꺼

 

3/14 내일(토요일)에는 곤쥬님이랑 점심을 먹고

이벤트를 갈 예정이다.

(약속잡는 내용)

밥 다먹고 헤몽텔에 와서 맥주를 또 까먹었다

어째 일본와서 하루도 빼놓지않고 술먹는것같다

 

헤몽이랑 거의 3시간동안 떠들었다.

즐거운시간이였다.

 

근데 헤몽텔 오고나니까 현금이 하나도 수중에 남아있지 않았다

큰일났다 해서 스모모한테 내일 츠이마츠리 올때 내가방에서 2만엔 꺼내서 가져와줄수있냐고 부탁했는데

 

10만엔이면 이신 손절할만하지 우리 내일 야키니쿠먹을까? 하면서 전화가 끊어졌다

ㅋㅋㅋㅋㅋ

 

개웃김 ㅋㅋㅋ

(다음날 2만엔 받음)

체키메시

그날 찍은 체키사진은 그날 체키메시 찍는 주의라서

 

체키메시도 무사히 달성했다.

 

앞에 찍힌 사람은 헤몽텔 주인 헤몽

 

리놋치 누나가 나에게 정말 상냥하게해줘서

콘카페가 정말로 좋아질거같은 하루였다.

내일은 무슨일이 있을까?

 

 

 

가계부

교통비 2000엔 충전

장보기 2411엔

저녁밥 650엔

콘카페(메이드카페) 5000엔 (앤디님에게 5만원받음)

 

총계 10,061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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