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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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화요일


이날은 학교 수업이 없는 날이다.


하지만 나는 성실하니까 일단 학교로 출발

그리고 막상 도착하고 나니까 심심해서

중국어 도강을 하기로 했다.


일단 중국어 도강을 해도 책이 없어서

뒤에 앉은 얘한테 책좀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책을 빌려와서 사진을 찍었다.


일단, 중국어 기초라서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점점 어려워 지겠지


언제 찍은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도착하고나니 정체불명의 종이가 끼워져있는 모습을 발견

하지만 내 방에는 없고


내 옆집에만 끼워져있더라

하지만 저 종이는 분명 시끄러우니 조용해 해달라라는 경고문일것이다.

윤씨는 시끄럽게 한적도 없는데 끼워져있다더라

나는 없지롱


학교 도강이 끝나고 할게없어졌지만 , po wen을 만나게되서

같이 명탐정 코난 극장판(진홍의 연가)가 개봉했으니 보러가자고 제안했다.


물론 나는 ok 일본에서 영화관 가본적도 없고 이번기회에 겪어보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해서

저녁6시쯤에 만나서 출발하기로 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칸다 역

(분명 이케부쿠로에도 있을텐데 왜 여기까지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칸다 주변은 이렇게 생겼다.

분명 칸다신사가 있는 방향이라서 아키하바라랑 가까운 곳으로 기억한다.


칸다 근처 영화관에서 먼저 명탐정 코난 티켓 예매를 했다.

티켓은 한사람당 1500엔

(비싸...) 우리나라보다 약 5000원화 차이난다.(우리나라는 만원이면 보잖아?)



티켓발매기와 팝콘판매대에 서있는 사람들

그리고 깨알같이 찍혀있는 po wen


우리 모두 저녁을 안먹었기 때문에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중

이 시점에서 kento는 수업이 5겐까지 있어서

아직 칸다역에 도착하지 못한 상황



영화에 걸려있는 영화들


미녀와야수,명탐정코난,분노의질주 익스트림 이 걸려있는 모습이다.


일본 영화계에대해서는 할말이 많지만 일단 말을 아끼겠다.

확실하게 말해둘것은 일본영화계는 정말로 망했다라고 볼수 있을정도로 매우 입지가 좁다.





저녘으로는 닭고기와 계란 덮밥 생각보다 맛있다.(확실히 1000엔은 넘어가지만)


내 음식이 다른 사람보다 좀 늦게 나왔다.

영화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서 좀 초초했는데

일단 음식만 나오면 빠르게 먹을 자신은 있었다.

(하지만 아침 점심을 안먹고 첫끼가 저녁이라서 정말 배고팠다)


그래도 생각지도 못하게



내 음식이 늦게나온것을 미안하다면서 주방쪽 분이 직접 카라아게를 1개씩 서비스로 내놓아주었다.


감사합니다 ;ㅁ;~~

정말로 카라아게 일부로 사먹으려면 200엔정도는 내야하니까

정말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 받은걸로 음식 아주 조금 늦게 나온거 정말 싹날아갔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디저트도 확실히 맛있고 쬐금 비싸지만(자취 기준으로)

뭐 그럭저럭 만족


맞은편에 앉은 kento랑 powen

사진 찍으려는 시점에 powen이 눈치채고 도망갔다.



영화스크린의 모습

우리나라 imax보다 작은 일반 상영관 스크린 크기이다.



단체샷


이윽고 명탐정 코난이 시작했다.


확실히 자막없이 보는게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일단 대체로 알아들었다.

조금 힘들었던 부분이


이번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핫토리 헤이지,토야마 카즈하 가 메인으로 러브코미디를 찍는게 정말 메인스토리라서

칸사이벤(칸사이사투리)가 계속 나온다는점

대체로 알아듣겠지만

확실히 자주듣는 억양이 아니라서 조금 듣기힘들었다.


실제로 70퍼센트밖에 이해가 안되

그나마 다행인점은 액션 씬이 많아서

보는 재미는 있었다.


극장판이라서 그런지 살해에 이해하기 어려운 트릭이 나온것도 아니고

살해 동기만 이해하면 만사ok

그건 확실히 이해했다.


그리고 더욱 좋은점은

박사님의 퀴즈(일본어로 하는 말장난)

그리고 핫토리 헤이지의 말에서 비롯된 오해


이건 확실히 일본어를 모르면 이해하기 힘들다.

분명 현지화하기 진짜 힘들거다.

그리고 이번 극장판에서 주된 내용이 또한

일본의 전통놀이인 카루타 라서

정말로 한국에서 현지화하기 힘들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cgv에서 이번 판권을 안사들인다고 한다


영화를 다보고 나오니까 영화관 한편에 있는 오프라인 굿즈 샵

이런건 확실하게 장사하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와중에 클리어 파일을 구매한 powen

나도 구매욕이 돌았지만 가격을 보고 포기했다.

기본적으로 1000엔 언저리다.


영화보다 영화굿즈가 비싸면... 정말로 배보다 배꼽이 커진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뽕맛에 취해서 마지막으로 찍은


진홍의 연가


일본 정식명칭이랑은 다르지만

뭐 일본어 아는 사람은 보면 알겠지


재밌다 나는 추천한다.

확실히 코난은 암흑기를 지나고 짱구는 못말려랑 비슷하게 점점 부흥기를 느끼고 있는게 느껴진다.

확실히 이번작품은 잘뽑았다.


이렇게 오늘도 충실하게 보냈다.


참고로 오후에 했던 중국어 도강은 3겐(수학과)4겐(정보학과)<-여기에 nobu가 있다.

nobu에 대해서는 나중에 상세 서술


가계부

영화관 1500엔

저녁 1167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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