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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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금요


금요일의 수업은 귀찮다.


하지만 밥은 먹는다.

오늘도 학식으로 때운다.

매일 블로그를 쓰다보니 느끼는건데

나 정말 학식 많이 먹는구나


잠시 짬이나서 들린 만화연구부에서는


부장님과 차기부장후보가 1:1 마작을 즐기고 있었다.


저번의 마작과의 차이점은 4명의 인원인것과 2명이 인원의 차이점이다.


마작은 4명에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2명에서 마작패로 즐길수 있는 게임도 만들어냈던 것이다.


2명에서 즐기는 마작은

마작패를 반반으로 나눠가지고 (옆에 쌓여있는 산패는 건들지 않는다)

2줄로 이어진 마작패에서 최강의 족보를 만들어 나가는 작업이다.

하지만 오르는것은(론)

절대로 상대의 패로 해야한다.


즉 2줄의 마작패에서 일부로 13개의 패만을 가지고 상대의 패가 내가 노리는 패를 버리기 만을 반복하는 작업이다.


즉 너무 뻔하게 보이는 점수가 높은 역을 노린다면 오히려 적에게 들킬 위험이 있고

내가 하나씩 버리는 패에서 들킬 염려가 매우 높다.

그러면서도 상대의 패를 신경써야하니 꽤나 고급진 1:1 승부가 된다.

상대를 서로 견제하다보면 둘다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일어나고


아예 예측이 불가능한 산패도 꽤 쌓여있으니

생각보다 상대의 패를 예측하는게 꽤나 어렵다.

하지만 버리는 패와 가지고있는 자신의 손패만으로도 상대의 덱을 생각보다 좁히기 쉽다.


두명의 족보를 만드는 모습을 보다보니 너무 재밌다.


평범한 게임에서 보기 힘든 대삼원,삼원패,국사무쌍,소사희 같은

머리속에만 알고있던 족보들을 자기마음대로 짤수 있으니 매우 재밌는건 덤

하지만 특이한 역일수록 상대에게 읽히기 쉬우니 이건 조심해야한다.


두명의 흥미진진한 마작을 보고있다보니 시간이 오래지났다.


이후 밤이되고


왜인지 모르겠지만 내 시계를 찍은 사진이있다.



참고로 내 시계는


세이코 프리미엄 오픈하트 시계이다.

물론 오토매틱 시계이다.


일단은 시계는 좋아한다.


지금은 백판밖에 없지만

나중에 꼭 청판 시계를 사고 말겠다.


내 최고 위시시계는


에포스 나이트스카이 문페이즈 청판 오토메틱 시계이다.


에포스는 한국시계질 사람들에게도 대중적인 시계는 아니지만

일단은 고급브랜드에 속하긴한다(냉정하게 따지면 중상위치의 브랜드)


청판은 무조건 얻고 말것이다.

참고로 티쏘,헤밀턴 시계도 좋아한다.

오픈하트 제품만 좋은게 있었으면 그쪽을 샀었을것.


하지만 세이코 프리미엄 제품도 좋아한다.

이쪽도 이쪽대로의 시원함이 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시계사진이 있어서 불타올라서 설명해보았지만

쓰고나니 일본생활과는 아무 연관도 없는게 함정(세이코는 일본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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