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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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금요일


금요일은 2교시,4교시,5교시가 있는 날이다.


일단 2교시 해석개론 수업을 포웬이랑 같이 들었다.

해석개론수업에는 만화연구부의 2학년 전기전자 인원인(이름 아직모름 가명,마사무네 한명과 여자분 한명이있다)


오늘 출석체크 종이 낼때 눈마주쳐서 인사를 건넸다.

이 당시에는 2학년 3학년한테 어떻게 대해야할지 마음을 정하지를 못해서 조금 어색


2교시가 끝나고 학식 먹으러 왔다.

앞으로 학식의 내 최고식사가 될 돈부리 a세트




2교시가 끝나고나서 포웬이랑 같이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학식 줄이 인간적으로 너무 길다.

(학식이 3호관과 5호관 두개있는데도 둘다 길다)


포웬은 라면먹으려고 줄섰는데

라면줄이 나보다 더 길어가지고 결국 내가 돈부리 a를 다 먹을때가 되서야

라면을 받고 식탁으로 도착했다.




내가 먹은 돈부리a세트

저 황금색으로 빛나는 소스를 보아라

진짜 맛있다 ㅋㅋ(학식 돈부리 클라스)

근데 학식 라면은 별로인듯




3교시는 수업이 없어서 대충 적당히 돌아다녔던거 같다.

사실 3교시에 무엇을 했는지 지금당장 기억이 잘 안난다.

일단 4교시,5교시 수업인 프로그래밍 수업을 위해 들어갔다.

좌석 배치표

왼쪽부터 1,2,3,4쿠미 그리고 재수강 학생들

근데 나는 없다.

애초에 아직 수업등록도 안된상황이고 억울...


다행히 TA에게 물어보니까

맨앞줄 비워둔 자리에 앉으면된다고..


덕분에 혼자 쓸쓸하게 맨앞줄에 앉는다.


첫 프로그래밍 수업은

교수님 없이 TA분들만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상당히 귀찮다.

사용하는 OS가 리눅스 인데다가.

키보드 자판도 일본자판이여서 내가 익숙해진 특수문자배열과 다를뿐더라

일본어를 컴퓨터로 작성해야하니 진짜 미칠 노릇이다.


정말 다행인 점이 있다면,

일본인 학생(1학년기준)은 50%이상이 키보드 타자가 매우 느리다.


중고등생 당시에 컴퓨터 관련된 수업이 없는듯 하다.


이 이후 과제가 제출됬는데,


솔직히 가르쳐준것도 없으면서

초심자기준으로 난이도가 초중급의 문제를 내주었다.

총 8문제로

코딩문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따라 쓰기만 하면되는 과제이긴한데,

솔직히 귀찮다.

리눅스 체제라서 복사붙여넣기가 단말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 수업은 전기전자 1학년 1,2,3,4쿠미가 모두 모이는 수업이기때문에


전기전자에서 안면을 익힌 1학년 모두를 만날수 있는 유일한 수업이다.


그룹그룹으로 아는 사람을 이야기해보자면

1.(등산부에서 얼굴을 익힌그룹)4명

2.(리코볼란티어에서 얼굴을 익힌그룹)2명

3.(시로이카제에서 얼굴을 익힌그룹)2명

4.(그외 아는사람의 아는사람그룹을 통해 알게된 그룹)5명


꽤 많이 알게됬다.


덕분이 이 그룹들을 상황에따라 번갈아가면서 따라다니면 적어도 외로울 일은 없다.

점점 아는사람의 아는사람을 소개받기 때문에 밟을 넓히는 주축이 되고있다.


아쉽게도 만화연구부 전기전자는 없는듯

(포웬은 프로그래밍수업을 이수하지 않고,윤씨는 3학년수업만 이수한다)


이 날은 시로이카제에서 얼굴을 익힌 그룹과 같이 학식으로 내려갔다.


학식에서 처음 먹는 라면

탄탄면 오오모리를 시켰다.


탄탄면이 매운맛이라고 해서 시켰는데

하나도 안 맵다


대신 시로이카제에서 얼굴을 익힌 녀석과 한국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일본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 이야기했다.

금요일은 수업이 있는 날이라, 충실하게 하루를 보낸것 같은 기분이 드는 날이다.



탄탄면 솔직히 미묘

학식 탄탄면은 이제 안먹을듯


가계부

점심 학식 (돈부리a) 480엔

저녁 학식 (탄탄면) 400엔


합계 8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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