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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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 일요일


오늘 너무 심심해

토요일에는 아키하바라를 갔다왔지만

일요일은 할게없다


컵라면을 사두고 새벽에 너무 배고파서

먹어버렸다.

새벽에 먹어버렸기때문에 날짜가 23일이 되버려서 여기에 분류되었지만 사실 22일 음식이라고 생각해야한다.

이거 먹고 잤다.



맛은 평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난다.

 어제 귀찮아서, 정리하지 않은 하츠네미쿠 굿즈를 지금 정리해보도록 했다.


무려 2300엔짜리 미쿠 굿즈!!(+1200엔 투자한 카드)


우선 폴더파일 2개랑 스탱딩 아크릴 피규어랑 포스터, 카드굿즈 2개 카드굿즈 2개!!!


보아라 저 아름다운 미쿠를 우린 저 모습을 천사라고 부를수 있다.


점심이 조금 지나고 할것도 없고

공부나 할까라는 마음이 들어서 밖으로 나가보았다.

일단 일요일의 학교를 도착했다.

아무도 없다(경비아저씨는 있다)

정말 아무도 없다.


클럽에도 아무도 없고

it센터와 학식모두 닫혀있고 심지어 도서관도 닫혀있다.


공부못할것도 아니지만 아무도없는곳에서 굳이 있을 생각이 안들어서,

코마고메(기숙사)근처에 있는 도서관으로 가보기로 했다.

도서관에 가서 공부나 해야지


코마고메 도서관은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다.

여러가지 책이있지만 한국어로 읽는 속도에 비교해서 일본어는 읽는속도가 느릴수밖에 없으니

별로 책을 읽고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


그리고 독서실책상을 예약하기위해서는 도서관카드가 필요한데, 카드를 만들기도 귀찮고 책상도 하나밖에 안남아서

결국 포기했다.

(책상은 약 15개정도 밖에 없다)


코마고메 도서관역 근처에 있는 놀이터

일요일 화창한 오후 아이들이 뛰놀고있다.


코마고메 도서관을 기준으로 크게 주위를 돌아보니 코마고메의 익숙한 상점가 길이 나타났다.

너무 배가 고파서 무언가 먹을것이 없을까 라는 생각중에,

밥이 무제한 공짜 인 라면집을 발견했다.


배가 너무 고픈 나에게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였기때문에 이 가게로 하기로햇다.


라면은 평범하게 톤코츠 라면(690엔)

당연히 뭔가 하나씩 추가하면 더 맛있기는 하겠지만,

되도록 싸고 맛있게

그리고 많이 먹을수 있는 방법을 추구하고싶었다.


이번 가게에서 많이 먹는 방법은 무제한 밥공기

라는 방법으로 배부르게 먹을 생각이다.


아쉽게도 이 사진 이후에 핸드폰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라면의 모습을 못찍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먹은 라면중에 순위권에 들정도로 맛있었다.

맛있다.


음, 나중에 또와야지

(밥 무제한이 너무 매력적이다)

그리고 맛있다.


결국 그대로 집에 돌아왔다. 이곳저곳 무엇을 할까라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와버렸다.


마침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서 도리토스를 사들고왔다.

큰맘먹고 300엔짜리 도리토스 큰봉지를 샀는데, 하루만에 다먹어버렸다.



오늘 하루종일 별로 한게 없다.(주변구경? 도서관의 존재확인? 맛있는라면집 발견)


가계부

라면 680엔

맥주,과자 500엔


합계 11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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