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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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9일 토요일


토요일이다. 사실상 할게 없는 날이다.

다행스럽게도 약속자체가 없는 날은 아니다.


일단 학교에 11시쯤에 도착했다.

사실 2교시를 도강할 생각이였지만,

조금 늦게도착한 관계로(2교시는 10시반에 시작)


중간에 강의실에 들어가기도 애매해서

도강은 포기했다.


점심시간에 너무 배고파서 저녁에 밥을 먹을것을 알면서도

학식에서 밥을 먹었다.(3호관)

처음 알게됬는데 5호관은 토요일에 학식을 안열더라


3호관에서 판매한

불고기카츠동


엄청 맛있다.(학식수준에서)

비싸서 그렇지..


그 이후 약속은 3시부터 시작이지만

이미 11시반 밖에 안된 상황이라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는 도중에


만화연구부에서 만화책을 보거나 게임을 보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금방 지쳤다.

아무도 말을 걸어주거나 하지는 않더라


일단 밖에 나가서 아는 얘들이 있을지 하는 마음에 돌아다녔지만

결국 어느 한곳에 정착한것이 성공한것은 it센터


it센터에는 역시나... 전기전자의 1학년 아는 그룹이 과제를 진행하고있었다.

결국 it센터에서 얘네들이랑 과제하는거 구경하면서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떼웠다.


겨우겨우 3시까지 시간을 버티고 나서야


만화연구부의 신입생자기소개가 시작되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조금 지루할뻔했다(사실 진이 빠졌다.)

그래도 내 자기소개는 잘 버터냈다.


그 이후 조금 시간이 지나고 스이도바시에 있는 이자카야에 도착했다.

마시는건 무한리필 인 곳이라서


일단 3잔 생맥주를 쳐먹었다.

너무 맛있다.



모두 1학년

(물론 나는 3학년 ;;)

다들 착하다 ㅋㅋ


이자카야에서의 느낌은 이런식으로 진행되었다.


저기 쌓여있는 콩이 생각보다 맛있다.

연어마을에서 알바할때는 몰랐는데 ;;



생맥주 두잔째



점점 사라지는 치킨덩어리와 콩의 모습



앞의 사람들이 바뀌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알수있다.

모두들 신입생과의 얼굴을 익히기 위해 열심힌 모습


그 이후 2차로 노래방을 간다고 해서

2차에 참여하기 위해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에서 시간을 보냈다.


(사실 2차를 갈 생각이였는데 집에가는 행렬에 따라붙어서 곤란할뻔했지만 5학년이신 분이[유급] 나를 2차 파티가 있는곳으로 데려다주었다 고마워!)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가 본점이다.

구경좀 하다가

노래방 밤샘파티는 시간이 늦게 시작하기때문에 그떄까지 시간을 떼우기위해

사실상 2차를 게임센터로 출발한다.


그렇게 도착한 이케부쿠로 게임센터

맨오른쪽에 러브라이브 게임기가 보인다.

(밤 9시가 넘은 상황이라 러브라이브 아케이드에 사람들 줄이 안서있다 오예)



사진에 찍힌 1학년이 내 러브라이브 아케이드 계정을 만드는것을 도와줬다.

덕분에 첫 러브라이브 아케이드 경험을 클리어했다.

그리고 미나미 코토리 sr카드 get(초회특권)


그 이후 러브라이브 아케이드에 푹빠졌다.





만화연구부 부장님이 즐기고있는 아케이드 기기

와;;

게임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자부하는 나한테도 이게임은

구조가 안보인다.

진짜 매니악과 진입난이도가 끝판왕을 다다르는 게임기


하지만 배워보고싶다.

결국 이날에는 이 게임을 못배웠다.(처음시작하면 토튜리얼이 있다는듯)



hr카드 get!



카드 교환소가 있다.

90퍼센트 카드가 다 노말 카드

가끔 r카드도 있긴하지만

어차피 r카드가 필요없다고 교환소에 꽂아놓으실 정도시면

hr만 엄청 많으신 분일것이 뻔하다.


그 외의 이케부쿠로 게임센터의 모습



게임센터에서 시간을 떼웠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남아서 우리는 이케부쿠로 공원으로 간다.


이케부쿠로 공원(작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그룹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대부분 우리랑 비슷한 처지(대학 신입생 시기 거의 막바지다)


결국 노래방 입성 성공

노래방은 주말(골든위크)라서

1인당 1700엔


대신 일본 가라오케는 음료 무제한이 대부분이다

여기 가라오케는 아이스크림도 무제한!(많이 먹었다)


모두들 스노하레를 열창했어!!!

(8명에서 부르는 애니노래 ㅋㅋ)

가라오케 분위기는 이런느낌이였다.

11시부터 시작해서 새벽5시까지 무제한

1인당 1700엔 ;;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만

음료수 아이스크림이 무제한이니까

그렇게까지 손해는 아니려나



사실상 제일 재밌었던 날이였다.

내가 왠만해서는 목이 안잠기는데(노래부르는 방법이 점점 발전해나가서;;)

이 날은 맨 마지막 노래에서 머리가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진짜 열심히 노래 불렀다.

너무 재밌어서 ㅋㅋ

내 차례가 아니여도 다 아는 노래야

(나도 이렇게 아는 일본노래가 많았나 깜짝 놀랐다)



가계부

점심 학식 480엔

저녁 술파티 1000엔

입화뵈 2500엔(만화연구부)

노래방 1700엔

게임센터 300엔(카드만들기)+100엔(아케이드)+100엔(카드출력)


총액 61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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