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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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수요일


수요일 아침이 밝았다.

화요일에 조금 늦게잤는지 아침에 조금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오늘은 조금 멀리까지 나가야되니까 억지로 몸을 일으켰다.


오늘은 윤씨랑 같이 에노시마,가마쿠라를 출발하는 날


에노시마,가마쿠라 1일패스권은 신주쿠에서도 살수 있으며 1470엔으로 하루종일 1일패스권을 살수있다.


본격적으로 에노시마로 출발



열차에서 바라본 열차밖 풍경

직접보면 엄청 이쁘다

일본에 철덕들이 넘치는 이유


카타세-에노시마역에 도착

여기서 부터 에노시마로 갈수있다.

(신주쿠에서 에노시마까지 약 1시간 30분.. 멀다)

에노시마 미니맵

에노시마까지 도착하는데 조금 바람이 강하더라

에노시마 입장하는 장소에 위치한 길목의 상점가

그리고 키티 상점

어째서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귀여우니 찍어봤다.

왠지 학생들이 많다. 이 시기에 소풍온걸까?(신입생 시기)


그와중에 고양이 발견

안녕 고양아?


에노시마에도 신사가 있다.

신사 대단해!



저쪽 길목에 보이는 타코센베!

유명하다고 하니까 사먹어보도록 하자



이것이 그 유명한 타코센베

타코센베는 350엔으로

얇은 센베에 타코가 들어있다.

맛은 평범한 센베 맛


그래도 신기하게 생기고 짧쪼름한 맛이라서

가격도 매우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고

한번쯤 사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 지나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안녕!

신사 위쪽에서 발견한 둥그런 원

해석해보니 가내안녕과 몸의 안전을 기원하는 원이다.

저 원에게 인사하고, 원에 들어가면 된다.

나도 들어갔다 나왔다.



신사 근처에 있는 연못

신기~


그리고 에노시마를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자라연못의 자라

귀엽다


조금 걸어나가니 보이는 또다른 신사

무슨 신사인지는 안적혀있어서 못 알아냈다.



멀리보이는 에노시마 탑

저 탑의 장소는 입장료가 필요해서 포기했다

(돈 너무 많이 들어..)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고양이

안녕!

에노시마의 주변의 절벽

멋진 절경이다.


에노시마의 기원이 되는 원래 악신이였던 용을 모시는 신사


이 신사 뒤쪽으로 연인의 종이 있는 곳이 있다.


이 연인의 종은 원래 악신이였던 용과 악신용이 사랑했던 여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전설의 종이다.

연인과 같이 종을 울리면 인연이 강해진다는 듯 하다.


에노시마 동굴으로 향하는 도중에 발견한 넓은 태평양으로 나가는 바다

바람이 엄청 강하다

너무 강해

사진으로는 담을수 없었던,

바위에 부셔지는 파도의 장면

직접보면 정말 멋있다.

태평양 바다는 파도가 더 강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에노시마 동굴!

입장료는 무려 500엔


동굴에 입장하면 위 사진같은 촛불을 준다

촛불 재밌어 ㅋㅋ


동굴이 쭉 이어진다.

동굴이 가면갈수록 낮아진다.

동굴탐험같은 기분이 든다.

2번째 동굴에서 만난

에노시마의 기원이된 악신용


안녕!

스피커에는 악신용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쓰다니 ㅋㅋ


가운데 보이는 바위가 거북이 바위

지금 조금 썰물이라서 거북이처럼 안보일수도 있지만

밀물때의 사진을 보니 진짜 거북이처럼 생겼다.


안내표지판에 거북이사진이 있으니 비교해보자!


이 이후에

에노시마에서 유명한 시라스덥밥을 먹으러 왔다.


생시라스(생치어)가 오늘 입고가 안되서

모든 가게에 시라스가 없다고 한다.

어쩔수 없지만 덥힌 시라스를 먹는수밖에





시라스덥밥의 모습

생긴건 이상하지만

맛은 생각보다 음

별로였다.


역시 생시라스가 아니여서 그런가?

가격은 1170엔인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안타까웠다.

쩝;(양도 적었다)

같이 먹은 윤씨도 미묘라는 평가


가마쿠라 역으로 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참새공예

누가 옷이랑 모자까지 입혀놨다.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가마쿠라

그리고 슬램덩크의 배경장소인 가마쿠라 고등학교

그리고 슬램덩크의 오프닝에도 등장하는 가마쿠라 고등학교 앞 전철경고대


여기에는 사진을 찍는 중국인과 한국인이 매일매일 어느시간대나 많은듯하다.



가마쿠라 고등학교앞에서 멀리보이는 에노시마 한컷


그이후 윤씨와 나는

가마쿠라에서 유명한 가마쿠라 불상을 보러왔다.



불상과 함께 한컷

엄청 크다.


불상 내부에도 들어갈 수 있다. 불상 내부 입장은 10엔!

생각보다 별건 없다.

내부가 비어잇다.


그 이후 가마쿠라 절에 들어갔다.


절 산 꼭대기에서 한컷


이렇게 생긴 스님 피규어가 엄청 많다.

자세히보면 조금 귀엽다.



여기도 동굴이!?


동굴 안은 매우 기다랗지는 않지만 잘 꾸며놨다.

재밌다 동굴 ㅋㅋ



가마쿠라까지 도착완료!

이곳이 종점!


도착했다.

가마쿠라 신사

(솔직히 이름 잘 기억안나니까 절은 가마쿠라 절 신사는 가마쿠라 신사로 통일)

어쨋든 여기는 진짜 가마쿠라의 신사다


우리가 여기 도착한 시간대가 5시를 조금 넘었으니

앞에 보이는 무녀분들은 퇴근하시는 무녀분들이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점괘보는 장소에는 무녀분이 2명정도 남아계셔서

윤씨는 정상적으로 점괘를 뽑았다.

결과는 중길



연못도 넓다.



무엇인가 이름 모르는 꽃

엄청나게 꿀냄새가 강렬하다.

아카시아꽃보다 강렬한 꿀냄새

정말 강렬하다.


근데 아카시아꽃이 피는 시기가 아닌데

저꽃은 도데체??



그 이후 신사앞까지 이어진 신사 참배길

엄청 길다.

좌우로 차도가 있다.


이 이후 밥먹을 장소를 찾아다녔지만 마땅히 먹을 장소가 없었다.

거의 40분정도 찾아헤멘 후에야 찾아낸

라면집


정말 먹을장소가 없었다.

라면집이라서 기대하고 왔지만

일본의 평균적인 라면집보다 조금 뒤떨어지는 라면집이였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배고파서)


아래는 점보라면!(그래도 양이 매우 많지는 않다)



위 라면이 800엔!


역시 아침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걸어다닌 보상에 비해

먹은 칼로리가 매우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을 샀다.

가격은 350엔

(너무 비싸....)

양도 적다 우리나라 엔쵸 크기의 2/3정도?


오늘 하루종일 에노시마랑 카마쿠라를 쭉 둘러봤다.

도쿄중심부에서 멀리 벗어나는 여행은 처음이여서 꽤 재밌게 돌아다닐수 있었다.


그래도 오늘 쓴돈이 너무 많아서 타격이 좀 크다.



가계부

패스권 1470엔

물(이로하스)130엔

껌 10엔

타코센베 350엔

나마시라스 덮밥 1170엔

동굴입장료 500엔

절,신사 입장료 500엔

불상 내부 입장료 10엔

아이스크림 350엔

저녁 라면 800엔



합계 529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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