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플러스의 달콤쌉싸름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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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목요일


수요일에 가마쿠라,에노시마를 여행갔다 오고 너무 힘들어서

그날 뻣었다.


목요일은 수업이 있는 날이다.

1,2,4교시 수업이고

5교시는 일본어수업이다.

1,2수업은 전자파연습 수업이다.

점심시간이 되고

저번에도 먹었던 카츠동a세트를 먹었다.



보아라 아름다운 카츠동a세트!


맛있다.


점심시간은 매우 짧다 이 음식을 먹고 바로 3교시 수업이 없기때문에

3교시에는 일단 유학생 론으로 가서

4교시의 컴퓨터기초공학 수업을 예습하기 시작했다.


유학생론에는 중국인 (시로이카제)의 여자분이 있었다.

처음 봤을때 어디서 본기억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시로이카제에서 봤던 중국분


바로 인사 못해서 미안,

이 이후 나는 유학생 상담소로 갔다. 유학생상담소에서 일단, 오케스트라 신청을 했다.

(오케스트라 유학생 4명 무료초대)


이 이후에 상담소의 상담선생님에게 아르바이트의 정보 그리고, 유학생이 참가할수있는 활동등에대해

물어봤지만

사실 큰 소득은 없었다.


유학생론에는 어째서인지 일본인인 하루나쨩이 있었다(시로이카제의 부장)

하루나쨩을 요즘 너무 자주보는거 같다.

언제나 바쁘게 활동하는 우리 하루나쨩


상담이후 4교시가 시작될듯해서 밖으로 나갔는데 3호관에 들리니

하루나쨩이 츄오대학이 적힌 깃발을 들고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많은 인원을 데리고 학교를 안내하고있었다.

도중에 하루나쨩에게 인사하고싶었는데

어째 바빠보여서 인사를 못건네고 있었는데,

하루나쨩이 먼저 나를 인사하는대신,  앞의 사람들에게 나를 한국인 유학생이라고 소개했다.

갑작스러운 소개에 당황했지만

모두들에게 한국인유학생이며 잘 부탁한다는 느낌의 말을 전할수 있었다.

중간에 츳코미 구간에 정확한 츳코미를 걸어주는 하루나쨩!


그 이후 4교시 수업이였기 때문에 수업으로 들어갔다.

컴퓨터기초공학 수업은 매일 테스트를 보는게 매우 귀찮다.


이번 테스트는 예습시간도 많지 못했지만

다행히 뒤에 앉은 리코볼란티어의 2학년 전기전자 친구분이 문제를 몇개 알려줬다.

고마워!

문제는 어렵지 않은데, 가타카나를 핸드폰으로 작성해야하는게 힘들다.


4교시가끝난후 나는 5교시 일본어 수업으로 향했다.

수업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코헤이를 만났다.

프로그래밍 과제를 하러간다고한다.

나는 5교시수업이라 지금당장은 같이 못가지만 아마 5교시가 끝나고 가면 있을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5교시

일본어수업은 일본어논문작성법으로써

일본어 상급자단계의 수업내용이다.

대단하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여서 집중해서 들었다.


이 이후, 나는 화요일,수요일에 하지못한 과제를 끝마치기로 했다.

과제는 프로그래밍 과제였다.

프로그래밍과제를 막판까지 못끝낸 친구들이 나만 있었던것은 아니였는지.

역시 코헤이와 그 친구녀석도 it센터에 아직 있더라!(5교시가 끝나면 오후6시)


하지만 마침 과제가 끝났다면서 

돌아가는 코헤이 군이였지만

내 주위에는 전기전자 1학년 친구들이 남아있었다.

프로그래밍 과제가 짜증나는 이유는

프로그래밍 수업이 어려운게 아니라

내가 일본어자판기가 서툴러서이다.

일본어 자판을 처음 만져보니 특수문자를 만드는 방법을 모르는 것

이런저런 질문을 하다보니 1학년 친구들이랑 친해졌다.

코헤이랑도 아는 사이인것 같고


마침 내가 과제를 끝낸 시간과

이 친구들이 과제를 끝낸 시간이 얼추 비슷했기 때문에

같이 하교를 했다(약 7시반)

하교를 하면서 츄오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라면집에 들어갔다.


이 라면집은 무려 학생증을 제시하면 카에다마가 공짜(면사리 추가)


카에다마는 일본어(한자)로 이렇게 쓴다.

카에다마 라고 읽는다.


밑의 사진이 인증샷


라면집에 들어와 라면을 주문했다.

모두 유쾌한 친구들인듯 하다.


한국인 유학생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준듯!

친하게 다가와줘서 고마워!





드디어 등장한 라면

엄청 맛있다(도쿄에서 먹은 라면중에 지금까지중에 약 4위정도)

그래도 카에다마가 공짜니까 공짜로 오오모리를 먹는 느낌이였다.

그 점에서 점수가 높다.(양이 많아서 기분이 좋다)


처음에는 친구들이 학생증을 보여주면서 무언가를 시키는데

나는 그것을 이해 못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카에다마라는 단어는 면을 추가하는 것이고

여기 가게는 학생증을 보여주면 공짜라고!!


당연히 나도 카에다마를 주문했다.


면만 담겨서 그릇에 나오는데,

그 면을 다시 내가 먹던 국물에 담그면 라면 완성


묵혀놨던 프로그래밍 과제도 끝내고

친구들도 만들고 아주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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